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빈틈없는 안전관리 당부

      2024.12.14 21:33   수정 : 2024.12.14 2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오후 8시 40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 방문해 재난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재난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겨울철 한파 및 폭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충분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연말연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경찰에 대해서도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행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치안 질서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상황실 방문에 앞서, 실·국장이 참여한 간부회의에서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국민 일상 안정을 위해 주어진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내일 오전 장관 직무대행이 주재하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지방자치단체가 흔들림 없이 지역 민생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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