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운용자산 2800억 육박
2024.12.16 08:33
수정 : 2024.12.16 08: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퓨처플레이는 올해 운용자산(AUM)이 2768억원까지 늘어, 최대 금액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3호’를 통해 113억원을 확보하고, IBKVC와 함께 만든 ‘스타트업 코리아 IBKVC-FP 2024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하면서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2024년은 퓨처플레이가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IPO와 M&A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라며 “퓨처플레이는 단순한 투자사를 넘어, 포트폴리오 기업의 전 생애 주기에 걸쳐 동반자로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함께 고민할 것이다.
올해 퓨처플레이는 로보틱스라이언로보틱스, 로보스, 시스템 반도체에이머슬리, TDS이노베이션, 바이오 헬스케어 올라운드닥터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미메틱스, 레디큐어, 프래시오믹스, 1849 Bio inc, 빅데이터&AI 디노티시아, 케리마텍, 팜360 AI, 엔터 S2엔터테인먼트, 앵커노드, DOD, 23세기아이들, 플랫폼 애프터컴퍼니, 디자인앤프랙티스에 신규 투자했다.
올해 총 투자 규모는 272억원이다. 신규투자 19건을 포함해 후속 투자 10건을 포함한 규모다. 핀다의 스핀오프 기업인 디자인앤프랙티스에는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후속투자로는 나비프라와 메디인테크에 최대 20억까지 투자했다.
기 투자 기업인 에스오에스랩(3D 라이다 개발), 이노스페이스(하이브리드 우주발사체 개발)는 각각 설립 8년, 7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키도 했다. 국내 스타트업 평균 IPO 소요 기간(13년)을 크게 단축한 셈이다. 기 투자 기업인 EPD바이오테라퓨틱스와 맨드언맨드는 각각 제넥신과 마음AI에 인수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