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복지부터 재난 구호까지… LH 덕분에 '안심'합니다

      2024.12.16 19:13   수정 : 2024.12.16 19:13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환경 개선부터 재난구호, 세대 통합형 문화공간 조성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재난 상황에서의 주거 복구 지원까지 폭넓은 활동을 통해 '국민 주거 안심' 실현에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이웃 위한 포괄적 주거복지 실천"

16일 LH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창단된 'LH 나눔봉사단'은 현재까지 누적 75만7806시간에 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같은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적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먼저 LH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명예를 품은 집' 사업과 '보훈보금자리'를 통해 주거복지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111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30억원을 투입해 114가구의 주거환경을 지원했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특화주택인 보훈보금자리는 2022년 강동구에서 처음 선보인 뒤 현재까지 총 73가구를 제공하며 점차 확대 중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예방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LH는 소방청과 협업해 화재예방강화지구 내 1430가구와 19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 장비와 안전키트를 제공했다. 더불어 소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한 일상 지원에 기여했다.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대한 주거 복구 지원도 눈에 띈다. 지난해 7가구의 자연재해 피해주택을 개보수한 데 이어 올해는 21가구의 주거복구를 지원했다. 특히 전남 광양의 두 가구는 LH 임직원 400여명이 총 3200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개보수를 완료했다. 또 임대주택 464가구를 임시대피시설로 제공하고 긴급구호키트 6541개를 지원하며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의 회복을 도왔다.

■세대통합·지역사회 지원으로 미래 설계

LH는 세대 간 소통과 통합을 위해 '세대공감 나눔플러스 사업'도 추진중이다. 영광군과 포항시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소멸위험지역 아동을 위한 건강 식단 제공과 주방환경 개선 사업도 펼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와 협업해 진행된 창의성 캠프에서는 저소득 비수도권 청소년 150명을 초청해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LH는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에 1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공정원 조성 사업을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했다.
또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전국 본·지사에서 5605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도 기여했다. 한편 LH는 지난 3월 사회공헌 사업의 체계화를 위해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LH 관계자는 "LH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봉사를 넘어 주거와 환경, 재난복구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국민의 삶을 지원하는데 방점이 찍혀있다"면서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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