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회사채 시장, 포스코가 문을 연다...5000억원 목표

      2024.12.17 10:05   수정 : 2024.12.17 2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포스코가 내년 첫 회사채 시장의 문을 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내년 1월 6일 5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같은 달 14일 발행 예정일로 이번 공모채는 2~7년물로 구간을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이 흥행 시 포스코는 최대 1조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6곳이 나섰다.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우량등급에 속한다.
통상 1월은 기관들이 자금 투자를 적극 집행하는 만큼, 회사채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다. 이에 우량채 위주로 기관 자금이 몰리는 이른바 '연초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우량기업들의 자금조달이 활발하다.


한편, 포스코는 1968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세계 7위 규모의 종합제철회사로 지난 2023년 말 연간 조강생산능력은 4068만t에 이른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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