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청렴 문화 확산 나섰다
2024.12.17 15:00
수정 : 2024.12.17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기관의 청렴 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반부패 청렴 집중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집중 주간’은 과학관 전 임직원이 청렴 문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발적인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집중 주간 동안 국립부산과학관은 청렴 서한문 배포를 시작으로 임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 갑질 예방 반상회, 부패방지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청렴감사관 2명을 위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청렴골든벨에서는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인권 경영에 대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며 임직원들이 쉽고 재밌게 청렴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갑질 예방 반상회는 갑질 사례를 주제로 한 소통형 간담회로 신규 입사자와 보직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공정한 조직문화 형성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렴감사관 위촉식은 지난 13일 국립부산과학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봉수 공인회계사와 임희정 변호사를 청렴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감사 실시 권고 등 과학관의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과학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