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문화체험… 부산 매력 한자리서 즐긴다
2024.12.17 18:28
수정 : 2024.12.17 18:28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지역(로컬)과 지역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가치를 알리며 부산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제품 홍보와 판매 부스, 시민 체험행사, 창업 특강과 네트워킹,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부바(부산바다샌드, 부산바다카라멜), 루이코리아(루이보스차, 콤부차, 미역 비누), 코스마일 코퍼레이션(지역 기념품, 커피빈 손 비누), 타이밍어스&머거본('명란삼남매' 굿즈, 명란아몬드) 등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문화를 깊이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인 '로컬클래스'도 운영된다. 성공한 지역 창업가의 성공 사례와 경험 비법을 공유하는 창업 특강과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강연은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 농업회사법인 밭 이미소 대표가 지역 창업 도전과 성공 이야기를 나누며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연말연시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지로도 유명한 도모헌에 대형 트리, LED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크리스마스 소망 엽서 이벤트, 체험행사(스노우볼·캔들 만들기), 지역 예술가의 캐럴 공연 등도 준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