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행축제 15일간 직접매출 3076억원 달성

[파이낸셜뉴스]
12월 동행축제 15일간 직접매출 3076억원을 달성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동행축제 온라인 매출은 2753억원, 오프라인 매출은 323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온누리상품권은 1144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 46억원이 판매됐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중기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12월 동행축제는 소상공인 제품으로 주위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판매전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홍대 걷고싶은 거리 상점가에서 개최된 개막 특별행사에는 3일간 약 2만4000명이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행축제 참여기업 윈드스카프는 "축제 기간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제품이 많이 노출돼 평상시 대비 20%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행축제 전용기획전에 참여한 호정식품은 "11번가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지난 1~11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0%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서울 행복한백화점에서는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품 판매 행사인 '공영홈쇼핑 특별판매장과 행복한백화점 나눔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생된 수익금은 소외계층·취약계층 등에 기부했다.

12월 동행축제 참여기업인 11번가와 롯데온 등 온라인 전용기획전, 부산지역 NC백화점 판매전, 군산&겨울나눔 동행축제,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특판전 등 풍성한 지역판매전 행사들도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