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S25울트라, 공개 1달 앞두고 유출
2024.12.18 09:28
수정 : 2024.12.18 09:28기사원문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evleaks)는 자신의 X 계정에 ‘+ & U’라는 글과 함께 갤럭시S25+, 갤럭시S25울트라(Ultra)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갤럭시S25+로 보이는 기기는 전작인 갤럭시S24+와 외관상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S25울트라다. 사진 속 갤럭시S25울트라는 소문대로 기존 갤럭시S24울트라의 각진 디자인과 달리 모서리가 둥글고 베젤(테두리) 두께도 더 얇아졌다. 중국 IT 팁스터 아이빙저우는 “갤럭시S25울트라의 좁은 베젤은 샤오미 15, 아이폰16프로 맥스 등 현존하는 모바일 폰을 능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함께 유출된 갤럭시S25플러스 실물 사진에서는 오른쪽 측면에 볼륨, 전원 버튼 외에 하단에 긴 바 형태의 모양이 포착됐다. 이는 마치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부터 도입한 버튼 모양의 ‘카메라 컨트롤’과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카메라 버튼이 아닌 밀리미터파(mmWave) 안테나가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