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재부통영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큰 성황
2024.12.18 09:47
수정 : 2024.12.18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활동 중인 사람들의 고향 모임인 '재부통영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재부통영향우회는 17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재부통영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 행사를 함께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재부통영향우회 회원과 가족 등이 태어난 고장의 이름이 적힌 테이블에 마주 앉아 모처럼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여는 마당, 회장 이·취임, 만찬, 송년의 밤 공연 순서로 진행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재부통영향우회 화합과 발전을 이끌었던 추연길 회장의 뒤를 이어 강인중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강인중 회장은 "현재 향우회 고문을 맡고 계신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님을 비롯한 훌륭하신 원로들께서 조직과 재정의 기반을 닦아 놓으신 덕분에 화합과 운영이 잘 되는 향우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감사패 전달과 축사를 통해 "재부통영향우회가 전국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주고 있다"면서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통영의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져오고 통영시민의 날을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