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글로벌 기업 육성'...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 27개사 선정 지원
2024.12.18 12:38
수정 : 2024.12.18 12: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지역 명품강소기업을 본격 지원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제13기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7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품강소기업은 기술 혁신, 연구 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증가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명품강소기업은 ㈜금명하이텍, 주식회사 다원물산, 다이나믹 디자인, ㈜마루이엔지, ㈜서치, ㈜승광, ㈜아이지스, 주식회사 아토모스, 주식회사 에듀야, 주식회사 이즈소프트, 현대기전테크㈜ 등 11개사이다. 재지정된 명품강소기업 16개사와 함께 광주시와 유관 기관의 지원을 받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 말까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재지정 공모에 16개사, 신규 지정 공모에 17개사가 신청했다. 광주시는 이들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 현장 평가를 거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재지정 16개사, 신규 지정 11개사 등 총 27개사를 최종 지정했다.
이들 명품강소기업은 지정 기간 3년간(2025년 1월 1일~2027년 12월 31일) 연구 개발(R&D)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 개선,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 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유관 기관의 협업으로 지원 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 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도 지원받게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은 단순한 성장을 넘어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들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