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단일화, 혁신 위한 전환점…열린 자세로 임할 것"
2024.12.18 15:44
수정 : 2024.12.18 15:44기사원문
강태선 체육회장 후보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단일화는 체육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와 공정을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환점이다.
전날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첫 회동을 갖고 후보 단일화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은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3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뜻을 모으며 후보 단일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지방 체육 현장 방문 일정으로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강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제안이 온다면 언제든지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논의의 기본 원칙으로 모든 후보의 동등한 참여 보장, 체육계의 신뢰 회복 우선, 실질적 비전 제시 등을 제안했다.
강 후보는 "체육계가 원하는 변화와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이며 열린 자세로 단일화 논의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이슈만 만들어내고 분위기에 끌려가는 단일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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