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교사·모델 '1인 3역'...에이스에듀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2024.12.20 11:00   수정 : 2024.12.20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이돌 가수, 언어 교사, 모델, 모든 것이 가능한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에이스에듀(Ace Edu)는 AI 모션 캡처 기반의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IP 개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K팝을 활용한 에듀테크 콘텐츠,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버추얼 아이돌, K푸드 및 타산업 융합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양재훈 대표가 지난 2021년 1월에 설립했다.

양 대표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EBS 영어강사 활동과 M-net 방송 등에서 K팝 가수 활동을 했다.



온라인 영어강사로서 누적수강생수 5만명을 가르쳤고,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K팝 음악을 활용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하며 스타강사 매니지먼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돌 가수·교사·모델 등 1인 3역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최근 에이스에듀는 AI 모션 캡처 기반의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 'Girlz*One' 콘텐츠 개발과 매니지먼트를 통한 팬덤 비즈니스 모델 구축했다.


걸즈원은 특히 다년간 자체 개발한 영어, 한국어 교육 에듀테크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IP를 활용한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다.

양 대표는 "에이스에듀는 K팝 형식의 에듀테인먼트 분야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최다 제작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기존에 제작했던 모든 에듀테인먼트 IP가 교재였다면 현재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이 에듀테인먼트 IP를 활용한 버추얼 교사 역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팬덤을 모을 수 있는 순수 엔터테인먼트 K팝 아이돌 걸그룹으로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에이스에듀의 모든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K팝 융복합 콘텐츠로 준비 돼 있다"며 "K팝 잉글리쉬(K-pop English)는 키즈 영어교육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K팝 천지인(K-pop Korean Puzzle)은 한글교육 게임 앱, K팝 프렌즈(K-pop Friends)의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버추얼 가수, 교사,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걸즈원, 내년 상반기 데뷔...음악·게임·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 협업
특히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랩자, 링링, 미미, 아이링, 블로썸, 춘리 등의 멤버로 구성되어 2025년 상반기 데뷔 예정이다.

이미 데뷔 전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쇼호스트, CF모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협업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양 대표는 "14년간 K팝 프로듀싱팀의 전문성이 탑재된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은 최근 제품송, 제품댄스까지 협업을 진행하면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며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도 K팝을 기반으로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강력한 인플루언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K푸드, K패션, K뷰티 등 해외로 진출하는 제품과의 협업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의 모태 IP인 한복 케이팝 프렌즈의 케이푸드는 문화체육광광부로부터 2024년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돼 문체부장관상패도 수상했다.

현재 에이스에듀의 콘텐츠는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등 전세계 15개 30개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으로 홍콩 애니메이션 제작사 Agogo Animation과 국제 공동 제작 계약과 태국의 Search Group의 Clover Solution과 버추얼 제작 스튜디오 합작 법인 계약도 체결했다.

에이스에듀는 K팝과 어학교육이 기반인 에듀테인먼트 사업부터 시작했지만 이제는 버추얼 아이돌을 중심으로 AI 모션 캡처 기반의 신기술융합 XR 콘서트까지 기획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양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 걸즈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점"이라며 "각 멤버는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중국 멤버로 구성돼 가수 역할뿐만 아나라 교사와 모델 역할을 하며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에 도전하며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에서 크로스미디어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IP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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