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달 조기 승인
2024.12.18 18:13
수정 : 2024.12.18 18:13기사원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투자활성화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어 "글로벌 산업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야 한다"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 '농업·농촌 혁신 전략' '교통시설 지원체계 개편 방안'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 방안' '소득이동통계 개발 결과' 등이 발표됐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약 9조3000억원 규모의 7개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 중 착공 등 실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절차 단축을 통해 당초 내년 1·4분기 목표였던 산단 계획 승인을 연내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내 수산자원 보호구역 지정 해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