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석 월드비전 차장 '이태석봉사상' 수상

      2024.12.18 18:20   수정 : 2024.12.18 18:20기사원문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는 제14회 이태석봉사상 수상자로 김은석(50·사진) 월드비전 차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신대 의대를 졸업한 김 차장은 현재 아마존과 인접해 있는 페루 로레토 주에서 월드비전 보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과대학 시절 '닥터 홀의 조선 회상'이라는 책을 통해 한국을 찾았던 의료 선교사들의 생애를 접하고 그들의 삶을 동경했던 것이 지금의 출발점이 되었다.



김은석 차장은 "가난한 자들에게 다가가는 의사의 삶을 살아가라는 가르침을 주셨던 장기려 박사님 등 제 삶에 영향을 끼쳤던 분들이 떠올랐다.
앞으로는 저의 삶도 누군가가 닮고 싶은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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