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내년부터 실적 우상향" 신한투자證

      2024.12.19 08:38   수정 : 2024.12.19 0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S효성첨단소재와 관련해 2025년에는 실적 우상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수석연구원은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으로 타이어보강재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며 "탑티어고객사 및 고판가(EV향) 제품 비중 확대로 차별화된 수익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탄소섬유는 중국 공급 과잉 심화로 적자전환했으나 전방 수요 회복 속 공급 부담 완화와 신공장 가동으로 내년 실적은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4·4분기 영업이익은 462억원(+5%, 이하 QoQ)으로 컨센서스 42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 537억원(+5%)으로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비수기에도 유럽 고객사들의 윈터 타이어 수요 호조 및 톱티어 판매 비중 확대 영향"이라며 "타이어코드 수출가격은 전기대비 2% 상승했으며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섬유(탄소섬유&아라미드)는 -12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시황 둔화 지속되고 있으며 탄소섬유는 판가 하락세 진정. 탄소섬유는 견조한 고압용기향 수요에도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로 단기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 수석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중국 증설 둔화 및 내년 2·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베트남 신규 설비(7500톤/3개 공장) 영향으로 수익성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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