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기업 상생방안 도출' 오세희 의원, 민주당 국감 우수의원 선정
2024.12.19 08:49
수정 : 2024.12.19 08:49기사원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의원이 2024 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19일 선정됐다.
오 의원은 제22대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 현장 전문가로서 활약하며, 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방안을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 의원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평일 전환 문제 △해외직구 유해제품 판매를 방치한 국가기술표준원 및 제품안전관리원의 관리·감독 문제 △전자담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KT&G 불공정 거래 행위 △쿠팡이츠 등 플랫폼의 배달료 부담 전가 △알뜰주유소에 대한 편중 지원 등을 날카롭게 지적,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수십 년간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온 탁상통계 문제를 지적하며, 전체 사업체의 95.1% 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중소기업에서 분리해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리하게 상향 조정된 온누리상품권 발행목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기한 △희망 리턴패키지 사업 성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특정 지역 쏠림 현상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을 점검해 문제점과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오세희 의원은 “766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폐업에 기로에 선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과 정책을 바로잡는 데 주력했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며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의원은 국정감사 후속조치로서 '제품안전기본법' 개정안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