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전파측정센터 운영에 BIPA·전파진흥協 ‘맞손’

      2024.12.19 11:26   수정 : 2024.12.19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울산·경남 일대의 안전한 전파환경 구축 등을 위해 동남권 전파측정 전문센터가 설립·운영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전파 관련 산업의 다양한 육성사업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8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동남권 전파산업 발전 업무협약식’과 ‘동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전파 관련 신산업 육성과 산업 기반 조성에 협력하는 것이 뼈대다. 또 안전한 전파환경 구축을 위한 ‘동남권 전파측정센터’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거점을 조성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전파측정센터는 부울경 지역의 안전한 전파환경 구축을 목표로 전파 관련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부산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ICT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 협약은 부산 ICT 산업과 전파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향후 전파측정센터 개소로 지역 산업 연계와 권역별 전파 산업 활성화 전략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시험, 측정, 컨설팅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해 부산을 디지털 혁신 중심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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