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재' 혁신당, 새 최고위원에 서왕진 선출…"제7공화국 개헌 준비"

      2024.12.19 14:06   수정 : 2024.12.19 14:13기사원문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2024.9.1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조국혁신당은 1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선고를 받고 감옥 생활을 시작한 조국 전 대표의 궐위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되면서 공석이 된 최고위원에 서왕진 의원을 선출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11시 개최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4차 당무위원회에서 당무위원들로부터 최고 득표를 받은 서왕진 후보가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진행했고, 서 의원과 이숙윤 현 고려대 교수 겸 혁신당 교육연수원 자문위원이 후보 등록했다.



서 의원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국혁신당은 내란과 군사반란을 저지하고 국회에서 탄핵안을 의결하기까지 쇄빙선으로서 후회 없는 역할을 수행했다"며 "우리는 가장 빠르게 탄핵의 길을 열어 갔으며 한치의 흔들림없이 지루하고 어려운 상황을 버텨왔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당을 안정화하고 내실 다질 것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종식'이라는 조국혁신당의 약속을 검찰 해체를 통해 완성할 것 △다가올 조기 대선 국면에서 혁신당은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대개혁의 예인선이 될 것 등의 3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전당원의 지혜와 에너지를 모아 정무·전략 구상을 결합한 새로운 당의 브랜드 정책을 함께 완성해 사회권선진국과 제7공화국 개헌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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