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기반 OTT 글로벌 진출 지원
2024.12.19 18:21
수정 : 2024.12.19 18:21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누리꿈스퀘어에서 국내 OTT 산업 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K-OTT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정책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대표와 왓챠 임원, 삼성전자·LG전자·CJ ENM·뉴아이디 등 FAST 사업 총괄 대표 및 푸르모디티, 픽셀스코프 등 AI 미디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업계 격려를 위해 2024년도 OTT 산업 진흥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과기부는 민·관 협력 기반의 글로벌 투자·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콘텐츠 제작, 국내 OTT·FAST 기업의 기술 투자를 위한 자펀드를 조성·지원한다. K-콘텐츠 연계 기획상품 동반 진출을 위한 'K-브랜디드 콘텐츠' 공동 투자모델을 발굴한다.
또한 K-FAST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세계 6억대의 삼성·LG 스마트TV를 활용해 K콘텐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인공지능(AI) 더빙 특화 현지화 지원을 강화한다. 'K-FAS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콘텐츠와 연계한 쇼핑 서비스 운영, AI 기반 맞춤형 K-채널·OTT 추천 등을 지원한다. '국제 OTT 페스티벌'을 OTT·콘텐츠와 혁신기술이 교류하는 세계적 수준의 OTT 산업 축제로 육성하고 해외 영상·콘텐츠 마켓 연중 릴레이 참가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한다.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