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머리’ 결산 준비·공시···딜로이트가 하나씩 짚어
2024.12.20 10:15
수정 : 2024.12.20 10:15기사원문
20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딜로이트와 함께 하는 2024 결산 준비와 스마트한 공시 대응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결산준비와 함께 자금부정 통제부터 기업 밸류업 및 디지털을 활용한 공시까지 다뤘다.
세미나는 ‘2024 결산 준비와 공시 대응’을 주제로 △자금부정통제 공시 체크포인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공시 체크포인트 △2024 회계연도 결산, 핵심준비사항은 △디지털 공시 및 결산 환경의 스마트한 대응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대표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세션에서는 정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 CoE(Center of Excellence) 센터장이 ‘자금부정통제 공시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센터장은 최근 강화된 자금 관련 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 동향과 자금부정통제 공시서식 작성 방법을 설명했다. 통제기술 및 점검결과 작성 사례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자금부정통제 공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과 지배기구가 준비해야 할 핵심 점검사항을 제언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장준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통합재무서비스 그룹 파트너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공시 체크포인트’를 공유했다. 장 파트너는 국내 밸류업 공시 현황을 분석하고, 일본 밸류업 프로그램 평가 지점과 공시 사례를 소개했다. 더불어 밸류업 공시 프로그램 가이드라인과 준비사항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태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품질관리실 파트너가 ‘2024회계연도 결산, 핵심준비사항은?’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파트너는 특히 2024년에 새롭게 적용되는 주요 회계기준(K-IFRS 제1001호, 제1007호) 주요 개정사항 및 공급자금융약정 공시사항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산 개발 및 데이터 분석 그룹 수석위원이 ‘디지털 공시 및 결산 환경의 스마트한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 수석위원은 기업 공시환경 변화를 설명하며 공시 및 결산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기업 공시 효율화 솔루션인 다트 컨버터, 사업보고서 컨버터,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컨버터 등 딜로이트 디지털 에셋(asset)과 연결효율화 한 서비스인 7 click 등을 활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