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출근길 직원들에게 커피 '대접'한 사연은?
2024.12.20 10:43
수정 : 2024.12.20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근길에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와 다과를 대접했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출근길에 오세훈 시장이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접 다회용 컵에 담긴 커피와 다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가 14년만에 1등급(1위)을 달성하고, 최근 일본 모리재단이 선정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 6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오세훈 시장 재임시절인 2010년 1등급 달성 후 14년만에 1등급(1위)을 탈환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 GPCI(Global Power City Index)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모든 직원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청렴도 1등급, 그중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1년 만에 상상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서울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자랑스럽고 또 너무 애쓰셨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앞서 19일 오전에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오 시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과 도시경쟁력 지수 상승은 한두 개 실국만의 성과가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자랑스럽고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