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청량리~부전 KTX-이음 운행 돌입"...코레일, 개통식
2024.12.20 12:33
수정 : 2024.12.20 12:33기사원문
중앙선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 제천, 안동, 경주, 울산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총 433㎞의 철도 노선이다.
청량리~부전 구간에는 KTX-이음 열차가 하루 6회(상행 3회·하행 3회), ITX-마음 열차가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운행한다.
한편, 내년 말 안동~영천 구간 신호설비 개량 공사가 완료되면 KTX 소요시간이 약 15분 가량 줄고, 운행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우리나라를 종단하는 새로운 KTX 노선인 중앙선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중앙선을 타실 수 있도록 철도 안전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개통 첫날인 20일 오전 안동역과 태화강역, 부전역에서 중앙선 이용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코레일 직원들은 중앙선 KTX-이음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첫 번째 예매객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환영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