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원회·로즈몽, 어린이 돕기 캠페인 전개

      2024.12.20 15:44   수정 : 2024.12.20 15: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주얼리 브랜드 로즈몽(ROSEMONT)과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분쟁과 기후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구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 세계 난민 중 어린이의 수는 4330만명에 달했다.

이들은 이러한 인도적 위기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분쟁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은 가족을 잃거나 교육 기회를 박탈 당하는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이런 어린이들을 돕고자 정기 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로즈몽에서 특별 제작한 목걸이를 기부 굿즈로 증정한다.

목걸이는 어린이들의 눈에 담긴 희망을 형상화한 펜던트와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로즈골드 컬러의 체인으로 구성돼 있다. 후원 참여는 월 2만원 이상의 정기 후원을 통해 가능하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위기 속 어린이들은 생계 유지와 교육 등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인도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구조위원회는 전 세계 인도적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영양, 보호, 교육, 아동인권 옹호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간소화된 영양실조 치료법을 적용하는 등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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