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MZ 해외관광객 위한 '하이커 스트리트' 오픈
2024.12.20 15:37
수정 : 2024.12.20 15:42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 한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실감형 신규 전시 '하이커 스트리트'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K컬처와 한류 콘텐츠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 홍보관으로, 지난 2022년 7월 개관 이후 185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한 관광 명소다.
이번 전시는 '데일리'(Daily·일상)와 '베이케이션'(Vacation·휴가)을 합친 '데일리케이션'을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철 입구에서 이어지는 한국의 거리 '인트로'와 K팝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커 노래연습장', 한국의 뷰티(화장품) 트렌드를 담은 '비하인더씬', 주요 관광지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디제이스테이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이커 그라운드 3층에서 언제나 만나볼 수 있는 '하이커 스트리트'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