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복지기술 활용 스마트 복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
2024.12.20 16:49
수정 : 2024.12.20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20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올해 기획사업 '복지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두송종합사회복지관 김동현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 기획사업은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분석하고 사업의 주제를 정해 시범적이고 선도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복지기술'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해 사업을 기획하고, 사회복지현장의 사업신청 공모를 통해 두송종합사회복지관,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 2곳을 선정, 총 3억 8691만7000원을 지원한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디지털 헬스존을 구축해 지역 내 거주하는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가 건강관리, 인지학습교육, AR 스포츠 시스템을 활용한 신체운동활동, 디지털 체험학습 등 디지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은 스마트 빌리지를 설치해 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및 신중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맞춤형운동프로그램, AI 반려 인형을 활용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인지 프로그램, 디지털 멘토 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복지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욕구에 선제대응이 필요한 복지기술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해 스마트 복지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한 사업인 만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