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년 5월 개최 국제농구연맹 3X3 홍천챌린저 국비 3억 확보

      2024.12.21 09:27   수정 : 2024.12.21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내년 개최 예정인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중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특히 홍천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11개 시도 중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원을 확보, 성공적인 내년 대회 개최에 추가 동력을 얻게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 한국3X3농구연맹이 협력할 계획"이라며 "올해 대회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하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최된 FIBA 3X3 홍천챌린저 2024 대회에는 총 14개 국 16팀, 160명이 참가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프랑스 3X3 농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출전 대비 전지훈련 장소로 홍천을 찾을 만큼 3X3 농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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