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명동밥집' 무료급식소에서 1111그릇 나눔
2024.12.22 12:35
수정 : 2024.12.22 12: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에 1111그릇의 식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그룹 명동사옥에서 근무중인 관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12월부터 '명동밥집' 배식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열리는 명동밥집은 무료급식소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그릇'의 온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명동상인협의회 소속 상인들이 함께 배식 활동에 참여했다.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도 이 부회장과 상인들은 급식소를 방문한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나눴다. 또 잔반 처리와 식기 정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끼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온기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며 "상생과 나눔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