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사용, 송년회 촉진을" 경총, 기업들에 권고문
2024.12.22 13:34
수정 : 2024.12.22 13:34기사원문
경총은 회원사들에 내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는 권고문을 송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총은 권고문에서 회원사들에 근로자들이 연말, 연초에 연차휴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휴가 사용이 소비 촉진, 국내 관광 활성화 등 내수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연말, 연초에 계획하고 있는 송년회나 신년회, 연수·교육, 세미나 등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경총은 개별 기업 여건에 따라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 상품권 지급 등을 통해 국내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개별 기업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소매판매액(불변지수) 증가율(1~10월 누적)은 -2.1%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소매판매액 증가율이 마이너스인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질적인 소비가 줄었다는 의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