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조급해진다"라는 홍준표 시장
2024.12.23 09:45
수정 : 2024.12.23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고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피력했다.
홍 시장은 "Nomad(유목민)인생이다"면서 "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 만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라고 소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다. 유목민처럼 23번이나 대한민국을 떠돌면서 내 나라가 참 살기 좋은 나라라고 늘 생각했다"면서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