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분상제 단지 나온다...'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2024.12.23 10:33   수정 : 2024.12.23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의왕시에서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선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의왕시 월암동에서 짓는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아파트를 이달 말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공공택지인 ‘의왕월암지구’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로 70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75㎡B의 경우 5억40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전용 84㎡의 경우 6억10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인근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의 경우 평균 7억원대 중반이다.

의왕월암지구는 약 35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이 선보이는 아파트는 지구 내 유일 민간분양 단지다.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 부지(계획)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시에 따르면 반도체 등 29개 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지나는 의왕역(1호선)과 성균관대역(1호선)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자동차로 30분 대에 서울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등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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