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형사 절차 선례대로 진행…수사 아닌 보복 불과" 홍준표 시장

      2024.12.24 09:34   수정 : 2024.12.24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박근혜 탄핵 절차와 형사 절차에 대한 선례대로 진행합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속전속결로 진행하려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형사 절차에 대해 한마디 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탄핵 시에도 헌재 결정 후 형사 절차가 개시됐다"면서 절차대로 추진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헌재 심판과 형사 절차가 병존할 때는 형사 절차는 정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건 최근까지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특히 "계엄 사태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사법 절차는 헌재 심판 결정 후 진행돼야 한다"면서 "수사 기관이 이를 서두르는 것은 절차 위반이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


"이젠 냉철하고 냉정하게 사태 수습합시다"라고 밝힌 그는 "국민 감정과 여론에 떠밀리는 수사는 수사가 아닌 보복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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