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프러포즈 얼떨떨…母도 눈물 흘려"

      2024.12.24 10:32   수정 : 2024.12.24 10:32기사원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TV조선(TV CHOSU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휴식기를 마치고 더욱 다양해진 사랑의 순간들과 함께 내년 1월 6일 돌아오는 가운데, MC 중 유일한 싱글에서 '예비 신부'로 거듭난 김지민이 김준호와 함께 아버지 산소를 방문하는 감동의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김지민-김준호 커플은 앞서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풀어낸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김준호와 결혼을 선언한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만의 극사실주의로 결혼 준비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김지민은 "2017년 돌아가신 아버지의 산소를 김준호와 함께 찾을 것"이라며 감동의 순간을 예고했는데 다음은 '예비 신부'가 된 김지민과의 일문일답이다.

-'조선의 사랑꾼' MC 가운데 유일한 싱글에서 '예비 신부'가 됐는데,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은.

▶얼떨떨하다.
예상도 못 했고 정말 놀랐는데 결국엔 감동의 '쓰나미'였다. '이제 정말 나도 싱글이 아니게 되는구나, 결혼이라는 두 글자가 눈앞에 왔구나' 싶었다.

-결혼 소식에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엄마는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엄마가 평소 놀라시면 "심장이 많이 뛰신다"고 해서 살짝 미리 말씀드렸는데, 막상 얘기로만 했던지라 감동하셨나 보다. 너무 기뻐하신다. 이제 원이 없으시다고 한다.

-'조선의 사랑꾼' MC로서 이 프로그램에서만 단독 공개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아빠가 2017년도에 돌아가셨는데, 준호 오빠가 "아빠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먼저 얘기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 눈물 나더라. 아빠 산소에 올라가서 함께 인사드리기로 했다.

-'조선의 사랑꾼' 속 많은 사랑꾼을 압도할 김준호만의 매력 포인트는.

▶섬세하고 디테일하다.
사는 이유가 나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만 생각한다. 잘 때도 지민이, 일어날 때도 지민이.(웃음)

-반대로 본인이 김준호를 휘어잡는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똑 부러짐? 잘 챙겨주는 스타일? 준호 오빠가 내 덕분에 정말 바른 생활하고, 생활 습관이 좋게 바뀌었다는 말을 자주 해준다.


김지민-김준호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담아낼 '조선의 사랑꾼'은 내년 1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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