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최소 72명 탑승 여객기 추락, 6명 생존

      2024.12.25 17:05   수정 : 2024.12.25 17: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자흐스탄에서 최소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6명의 생존자가 확인됐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상황부는 25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 인근에 아제르바이잔 항공의 여객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여객기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러시아 체첸 공화국 수도 그로즈니로 향하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J28243편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체는 그로즈니에 안개가 심해 경로를 바꿨다. 항공사 측은 추락 원인으로 새 떼와 충돌을 언급했다.


카자흐스탄 구조 당국은 사고기에 "승객 67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매체 카즈인폼은 승객 105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비상상황부는 "직원 52명과 장비 11대가 비행기 추락 현장인 악타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최소 6명의 생존자를 확인했으나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12명이 생존해 10명이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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