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집, 예비 귀촌자 주거공간으로 활용

      2024.12.25 18:07   수정 : 2024.12.25 18:07기사원문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특별자치시 농촌지역의 빈집을 재생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지원하며 기존 농촌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 빈집은 예비 귀촌자를 위한 공유 하우스, 예술 방앗간, 마을미술관 등 지역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이상호 ESG전략실장은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간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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