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묻지마 살인’…10대 男 흉기 난동에 또래 여학생 사망

      2024.12.26 09:18   수정 : 2024.12.26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남 사천시에서 1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또래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사천경찰서는 10대 B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A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5일 오후 8시53분께 사천시 사천읍 소재 한 아파트 도로에서 B양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B양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흉기에 찔린 B양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군은 범행 후 자해를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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