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역량활용' 사업 효과 있네…"일자리 등 기여"
2024.12.27 13:00
수정 : 2024.12.27 13:00기사원문
2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는 고용기관에 국비 100%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참여 지자체로 승인받아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실·과·소 중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7개 부서를 발굴하고, 부서별 협조를 받아 부서에서 전액 시비로 운영 중인 자체 사업의 60세 이상 노인 참여자 25명을 사업 대상자로 신청했다.
이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25명에 대한 4250만원의 국비 지원금을 지급받았으며, 시는 2년 간의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원금(국비) 9000여만 원을 세외수입으로 확충할 수 있었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장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이 지역 현안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2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준 덕분에 올해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화 시 복지환경국장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지역의 환경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서비스 업무를 추진하며 지역 현안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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