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장현국 대표 "게임코인 '크로스' 10억개 발행"

      2025.01.07 18:40   수정 : 2025.01.07 18:40기사원문
장현국 액션스퀘어 공동대표가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 코인 '크로스'를 발행했다. 값어치가 과하게 출렁이는 현상을 막기 위해 발행량은 10억개로 고정했다. 위메이드 대표 시절 '위믹스' 코인을 발행했던 장 대표는 지난해 위메이드를 나와 액션스퀘어에 합류했다.



장 대표는 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든 게임에서 토큰을 발행하고 모든 사용자가 소유·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크로스'를 출시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크로스 코인의 총 발행량은 10억개로 더이상의 추가 발행(민팅) 없다.
영원히 '제로 민팅'"이라며 "실제 우리는 크로스 프로토콜에서 추가 발행 기능을 완전 제거했다"고 밝혔다.

제로 민팅을 결정한 배경에는 추가 물량으로 인해 가상자산의 가치가 희석되는 일을 막고, 초반부터 관련 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초기에 생태계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에서도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주도했던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결국 모든 게임은 대체할 수 있든 대체 불가능하든 자체 토큰을 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크노믹스(토큰 경제)가 재밌는 게임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는 사실은 자명한 진실"이라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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