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골드문과 전속계약 논의…18년 인연 매니저 품으로
2025.01.10 09:58
수정 : 2025.01.10 09:58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18년의 인연을 가진 황정문 대표가 있는 골드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10일 뉴스1 취재 결과, 8년 인연의 메이저나인과 지난해 12월 31일 전속계약이 종료된 김동준은 골드문 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준비 중이다.
골드문 엔터테인먼트는 제국의아이들 연습생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황정문 대표가 이끄는 엔터사다.
김동준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ZE:A)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보좌관' 시즌 1·2, '경우의 수', 영화 '회사원', '간이역'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김동준은 지난해 3월 종영한 KBS 2TV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왕조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군주인 현종 역을 맡아 첫 대하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9월 개최된 '대전 OTT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최근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서도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김동준은 올해 기대작 '신병3' 출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