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근로 청년 지역정착 지원…월 30만원씩 최대 360만원

      2025.01.10 10:26   수정 : 2025.01.10 10:26기사원문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청년 지역 정착 지원은 청년들의 자립적인 생활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464명의 청년을 선정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연 최대 36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지원하며, 모집 인원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63명이다.

자격은 청년(18~39세) 중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개발업에서 6개월 이상 종사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군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 중위소득이 180% 이하여야 한다.


단, 기존에 전북형 청년수당 혜택을 받았거나 동일 유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원금은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후 시스템에서 승인 신청하거나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 후 시스템에서 차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북청년 지역 정착(청년수당) 사이트나 전북 청년 허브센터에 접속해 참가 자격을 확인 후 증빙 파일을 첨부해 2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에 더욱 뿌리내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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