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세요"...'尹 탄핵 찬반집회' 주말 교통혼잡 예상

      2025.01.10 11:07   수정 : 2025.01.10 11: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1일 서울 도심권 주요 교차로에서 집회와 행진이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주축이 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1일 오후 4시부터 동십자교차로에서 내자교차로까지 집회를 개최한다.

이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한은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 등은 같은 날 오후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탄핵 반대 집회를 가진다.

용산권에서는 신자유연대가 북한남삼거리교차로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160여명을 사전 배치, 차량을 우회조치하는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사직로, 용산권 한남대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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