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체부 예술단체 지원사업 '1억7900만원 확보'

      2025.01.10 11:33   수정 : 2025.01.10 11:33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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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예술단체의 창·제작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에서 활동할 대표 예술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은 1995년에 창단한 향토 극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받게 됐다.



'작은소리와 동작'은 다양한 연극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인력과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오는 4월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시작으로 8월 '준왕 한(韓)을 열다'까지 총 7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에는 도내 6개 연극단체와 협업해 인화동 근대문화유산 일대에서 거리 연극 축제인 '무대밖플레이'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역량이 강화되고 문화예술 수준 향상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韓)문화 발상지인 익산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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