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1도' 보은서 저체온증 80대 병원 긴급 이송
2025.01.10 11:34
수정 : 2025.01.10 11:34기사원문
[보은=뉴시스] 서주영 기자 = 영하 10도를 넘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충북 보은에서 한랭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보은군 탄부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A(88·여)씨가 저체온증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구급대는 "엄마가 집에서 사라졌다"는 자녀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여분 만에 집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 발견 당시 보은지역 기온은 영하 11.6도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선 7명의 한랭환자가 발생했다.
도내 전역에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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