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 돕고 아이도 건강하게…밀양시 과일 간식 지원 확대
2025.01.10 16:04
수정 : 2025.01.10 16:04기사원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42곳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밀양 과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9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아 1160명에게 주 1회, 1인당 110g 이상의 과일을 제공한다.
밀양물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수급하고 엄격한 품질 검수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과일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매주 수요일을 '밀양 과일 DAY'로 지정해 지역 내 과채류와 과실류 총 5900kg을 어린이집에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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