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테스에 완벽 동화된 성동일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성동일은 극 중 20년 된 고스트로, 긴 세월 동안 병원에 머물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테스’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스가 무슨 이유로 오랜 기간 병원에 남아있는 것인지, 살아생전에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베일에 싸여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첫 스틸 속 성동일은 코믹과 진지함, 능청스러움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나름의 규칙을 정해놓고 매사 품위와 예의를 지키며 현재는 코마 고스트들을 돌보거나 소소하게 간섭하고 다니는 테스가 과연 어떤 키를 쥐고 있을지, 또 각 인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를 자랑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특히 성동일은 ‘고스트 닥터’를 통해 ‘괴짜 영감’ 캐릭터로서의 변신을 예고, ‘싱크로율 장인’으로 불리는 그가 또 어떤 매력적인 인물을 탄생시켜 안방극장 저격에 나설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성동일의 특급 활약으로 극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차원이 다른 그의 명불허전 연기력은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몰입감을, 촬영 전후 각 인물들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핑퐁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밖에도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그리고 감동까지 안길 테스의 이야기와 그의 행보를 ‘고스트 닥터’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