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로, 축산폐수 24시간내처리 기술 개발

      2000.08.21 04:57   수정 : 2014.11.07 13:15기사원문

장외 벤처기업인 엔비로는 축산폐수와 음식물찌꺼기 침출수를 초단기간에 처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물리화학적처리(DPC)공법은 3만ppm 이상의 고농도 축산폐수라도 적은 비용을 들여 24시간 이내에 법정 방류수 수준까지 처리가능한 기술이다.그동안 축산폐수 처리기술은 음식물 침출수와 함께 오·폐수 처리 분야에서 가장 난제로 손꼽히고 있는 기술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마땅한 기술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효근 엔비로 사장은 “국립 금오공대 환경공학과와 함께 이 DPC공법을 세계적인 환경국가인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에 수출할 계획이며 23일 호주 시드니 공대에서 최종 테스트 한다”고 말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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