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산으로 만든 천연비료 개발

      2001.05.07 06:09   수정 : 2014.11.07 14:36기사원문

키토산으로 만든 천연비료가 선 보였다.

키틴·키토산 응용기술분야 전문기업인 이지생명과학은 수용성 키토산을 주원료로 한 천연비료(제품명 키토팜)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4월 3개월간 서울 문정동 작목반 등 10여개 지역에서 20여종의 채소·과일·원예작물 등에 직접 이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수확 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색상·당도·신선도 등 품질향상, 생장 및 뿌리내림 촉진, 활력증강·면역력 증가 등에도 효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보다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지난 3월 동국대학교 생물자원과학대 김경제 박사와 연구계약을 체결, 키토팜이 작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성형철 이지생명과학은 “키토팜 비료는 친환경농법을 사용코자 하는 기업농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02)571-7657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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