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플라자,“온라인 사전홍보 덕봤네”…해외박람회서 20만弗 수출계약

      2004.04.02 10:59   수정 : 2014.11.07 19:32기사원문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오프라인으로 수출 계약.’

전자무역대행업체 이씨플라자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카이로 국제박람회’에서 45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20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씨플라자는 이번 전시회에 ‘e-무역상사’와 이씨플라자 회원사 중 제품 경쟁력을 가진 19개 중소기업 제품을 출품, 수출대행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행사개막 전에 전시회 출품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해서 바이어를 확보하고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와 오프라인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로 인해 전시회에서의 즉석 계약이 실적을 많이 올렸다고 이씨플라자측은 밝혔다.


특히 한주아로마의 차량용 에어프레셔와 세종소나기의 샤워헤드기는 중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고 가격이 싸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였으며 전시회 이후에도 매일 1∼2건씩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박람회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4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씨플라자 박인규 사장은 “독자적으로 제공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회원사의 수출지원과 사이트 홍보라는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고 밝혔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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