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송대,철도건설환경공학과 첫 개설
2004.05.06 11:09
수정 : 2014.11.07 18:41기사원문
【대전=김원준기자】대전 우송대학교는 6일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철도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철도건설환경공학과를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에 철도건설 관련 교육과정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학과에서는 궤도와 노반, 구조 등 철도시설 전반에 관한 내용을 비롯, 고속철도의 터널 소음문제 및 역사내 실내 환경개선 등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과정 등을 교육한다. 정원은 60명으로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일단 2명을 선발한다.
대학 관계자는 “한국고속철도(KTX)의 운행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발족 등에 따라 기존인력의 고급화 및 전문화는 물론 전문인력의 충원이 절실한 상태”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철도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7일 오전 철도청과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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