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차 2425가구 동시분양

      2005.04.07 12:49   수정 : 2014.11.07 19:32기사원문


오는 20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인천 2차 동시분양에서는 5개 단지, 총 242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7일 인천광역시와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을 이번 인천 동시분양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을 선보이는 서구 검단 2지구의 대림e-편한세상 1003가구를 비롯해 모두 5개 단지가 참여 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의 동시분양 폐지 권고에 따라 인천시 역시 건교부의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지금의 동시분양 제도를 없앤다는 방침인 만큼 이르면 이번 분양이 인천의 마지막 동시분양이 될 가능성도 있다.

◇검단2지구 대림 e-편한세상=서구 검단지구내 옛 대림통상부지(66블럭)에 들어서는 단지로 33평∼54평형 1003가구 전체를 일반 분양한다.

검단2지구는 영종도 자유무역지대, 송도신도시 등과 함께 인천의 3대 경제특구 중 한 곳인 청라지구와 가까이 있으며, 김포신도시도 인근에 있다.


이와 함께 향후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지하철 2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금곡초교와 검단중교가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검단고교 등도 가까이 있다. 이와 함께 검단e-편한세상은 단지내에 중앙광장과 마을마당, 쌈지쉼터 등의 커뮤니티공간이 조성되며, 녹지공간과 보행산책로 등도 계획돼 있다.

◇가좌동 한신휴플러스=한신공영이 가좌주공1단지를 재건축 해 24∼52평형 35개동, 2276가구를 공급하는 단지로 이중 일반에게는 24평형 233가구와 32평형 291가구를 중심으로 모두 649가구가 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650만∼74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인근에 2011년께 인천지하철 2호선 가좌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도 가까워 개발 기대감도 큰 곳으로 손꼽힌다. 현재는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시장역이 비교적 가깝다.

전 평형을 3-BAY, 4-BAY구조로 조망 및 개방감을 높였으며, 모든 가구에 2m이상의 초광폭 발코니와 화단이 설치되며, 30평형 이상에는 현관 전실이 설치된다. 또 중앙광장에 계획된 호수공원에는 생태연못이 조성될 예정이며, 각종 운동시설 및 무공해 어린이 놀이터 등도 설치될 계획이다. 입주는 2007년 12월께로 예정돼 있다.

◇불로동 금호어울림=불로지구 39블럭에 들어서는 단지로 32평형 412가구 전체를 일반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불로지구는 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과 김포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고 인천지역의 서구 택지개발지구 가운데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의 진출입이 다른 지역보다 수월하다.

불로동 금호어울림은 기존아파트의 층고보다 높은 2.7m로 설계, 개방감을 높였고 바닥충격음 차단구조를 적용, 소음을 최대한 줄였다.

지하1층∼지상15층 가운데 최상층에는 약 13평 규모의 다락방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1층에는 전용출입문을 설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총 분양가 가운데 50%는 무이자융자로 적용해 초기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간석동 래미안자이=삼성물산과 GS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단지로 간석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24∼52평형 총 24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338가구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간석오거리역이 가깝고, 인근에 인천시청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길병원 등 생활편익시설이 풍부하다.

또 간석초교, 구월중, 서인천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고속국도 도화인터체인지 및 제2경인고속국도 남동인터체인지를 이용해 서울 등 주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송도신도시 및 논현택지지구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변지역 발전가능성이 풍부하다.


◇구월동 안남·동암연립 재건축=석우종합건설이 총 8900여 가구의 대규모 재건축단지인 구월동 퍼스트시티(옛 구월주공아파트) 인근에 재건축을 통해 공급(총 91가구)하는 단지로 31평형 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가까이 있으며, 구월초교, 만월초교, 남동구청 등도 오가기가 편리하다.
또 제2경인고속국도 이용도 수월하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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