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 지분 47.3% 매각 성공
2005.07.08 13:29
수정 : 2014.11.07 16:47기사원문
현대이미지퀘스트의 매각작업이 난항 끝에 성사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8일 보유중이던 현대이미지퀘스트 지분 47.3%를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던 빅터스캐피탈코리아가 대금을 이날 완납함에 따라 지분 매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4월22일 보유중이던 현대이미지퀘스트 지분 47.3%를 약 360억원에 매각키로 빅터스캐피탈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빅터스캐피탈코리아가 대금 납부시일인 지난달 21일까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자 이날까지 납부시한을 연장해줬다.
빅터스캐피탈 컨소시엄은 국내외 금융기관 3∼4곳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컨소시엄 구성 업체들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앞서 지난 2003년 삼보정보통신이 인수를 추진했으나 코스닥위원회가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으며 이후에도 두차례의 매각작업이 추진됐다 실패로 돌아가는 등 난항을 겪은 바 있다.